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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라이거즈와 양신

양준혁이 떠났다. 양신은 은퇴를 앞두고 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왜 그렇게 나를 싫어했었을까요. 난 한번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거든요. 늘 이기기 위해 노력했구요. 야구에 대해서는 드러내놓고 반발하거나 반항하지도 않았잖아요. 열심히 하는 거 말고 뭐가 더 필요했을까요."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좋아했던 타자였으면서도 아직 포스트를 쓰지 못한 건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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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생각해 둔 제목은 있었다. "양신, 라이거즈엔 어울리지 않았던 파란피 숫사자" 그런데도 양신은 "오래된 연인 품에서 은퇴하게 돼 다행"이란다.


민규 형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기자지만 이 기사 마지막 문장은 이상하게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다.

"조기 은퇴는 먼 미래의 '삼성 감독 양준혁'을 위해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일간스포츠 중앙일보하고 삼성과의 '특수 관계'가 떠오르는 건 역시 오버일까? 박동희 기자 한숨 소리가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그래서 하나 더 기억에 남기는 박동희 기자 칼럼.

슈퍼스타는 많다. 그러나 현역 이후에도 슈퍼스타로 남는 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양준혁이라면 현역 이후에 더 위대한 슈퍼스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왜냐? 우리의 기억 속에서 ‘양준혁’이란 이름을 지울 순 있어도 그의 머리에서 ‘야구’를 지울 순 없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도 42살의 야.구.소.년이다. 새로운 인생에서도 그는 열심히 1루를 향해 달릴 것이다.

그것이 바로 양준혁이 야구와 삶을 대하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나도 새로운 인생에서 1루로 정말 열심히 달릴 양준혁을 더욱 응원해야겠다. 그저 정말 고마웠습니다, 양신.


동생이 미국에서 불고기 타코 사업 하자고 했을 때 '누가 그걸 먹겠냐'고 반대했었는데 -_-;


가끔 간단한 다이어그램을 블로그 포스트나 다른 글에 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주로 MS 파워포인트를 썼는데 이 프로그램도 나쁘지 않군요.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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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화는 알고 있는 게 많았지만 '첫키스만 50번째'에 나오는 루시는 실존 인물일 거라고 상상해본 적도 없었는데…


탈레반 피랍 희생자 유족, 국가상대 소송. 정말 저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국가가 소송을 걸었나 보다'고 "너무" 자연스럽게 생각했다.


긴 말 할 것도 없이 한 번에 정말 와 닿은 제목 : 프로와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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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랫분이 역시 진정한 프로라는 말씀이죠.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믿으며…


그나저나 '25~29세 여성 59% 미혼'이라는 기사를 보고 "아니, 41%나 결혼을 했단 말이야?"하고 놀란 건 이상한 일일까? 내 주변은 다들 미혼 천지라 -_-;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은 소설. 정말 '딴지일보' 짱 -_-)b 이라고 생각할 때 발견한 더 재미있는 소설. 이건 뭐 -_-;;


기업체 최고경영자(CEO)가 민감한 문제를 두고 트위터에 곧바로 사견을 밝혔다면 더 일이 커지지 않았을까?


29초 만에 끝난 국제복싱기구(IBO) 크루저급 세계 챔피언 결정전.


고의로 경기를 포기한 거 아니냐고 경찰에서 수사를 한다고 하는데… 심판이 경기시켰어야 하는 거아닌가?


사실 한자 명함은 큰 문제가 아니죠. 대부분 명함을 뒤집으면 영어로 독음이 써 있으니까. 그래도 기초 한자도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은 게 문제라는 데는 공감합니다. 이상 중고 6년 동안 한자 시험 한 문제 틀린 kini 올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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