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 목록을 뜻하는 표현이다.
이 말에 왜 하필 빠께쓰가 들어가게 된 걸까? 그건 '빠께쓰를 차다(kick the bucket)'는 말 뜻이 '죽다'와 같은 뜻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빠께쓰를 차면 왜 죽는 걸까? 정답은 교수형에 있다. 예전에 교수형을 실시할 때는 사형수를 빠께쓰 위에 세운 뒤 밧줄로 목을 맸다. 집행인이 빠께스를 차면 사형수 목을 조르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은 모건 프리먼과 잭 니콜슨이 출연한 영화 '버킷 리스트'가 세상이 나오고 나서야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이런 말을 잘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