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X, 가슴 뚫리는 전투기 슈팅 게임
원래 스포츠 게임밖에 하지 않지만, 사내랍시고 이따금 전투 게임이 땡길 때가 있다. 그렇다고 골치 아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건 아니지만 2차 대전 때 전투기를 몰거나, 아파치 롱혼 헬기, 탱크 같은 것들로 미사일을 신나게 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대부분 한 두 번 하고 지우는 게 다반사지만… 요즘 스트레스가 좀 심해 H.A.W.X를 켰다. 역시 한 20~30분 신나게 하늘을 날면서 잔뜩 미사일을 쏘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낫다. 한 동안 어지러운 건 어쩔 수가 없지만 말이다. 어지러운 걸 빼면 사실 조작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는 게임패드로 하지만) 키보드만으로도 조작이 간편하다. 신나게 요리조리 날아다니다가 목표물이 사정권안에 들어오면 미사일 발사버튼(기본 스페이스 바)을 누르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