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 새 광고가 2% 아쉬운 이유
구글이 촌스러운 악마가 됐습니다. 구글에서 새로 내놓은 크롬북 광고를 본 솔직한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구글은 이 1분짜리 광고에서 각종 에러 메시지, 바이러스 경고창 그리고 블루스크린까지 동원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와 애플 맥OS 단점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크롬북이 얼마나 심플한 컴퓨터인지 보여주려는 목적이었을 터. 대신 크롬북은 바이러스 백신을 내장하고 있으며,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배터리는 하루 종일 가며, 각종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게 옛날 얘기라는 겁니다. 구글에서 비판한 내용을 요즘 윈도나 맥OS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몇 년 전에 나왔어야 했을 광고를 이제 내놓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의도와 달리(?) MS나 애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