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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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O-Rama : 중국산 쪼리

사실 저는 쪼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발가락 사이에 들어가는 끈(?)의 느낌도 그리 유쾌하지 않았고, 아무래도 디자인 자체가 일본의 게다(木の靴)를 떠올리는 것 같아서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이 쪼리라는 게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더군요. 덕분에 요즘엔 아주 애용하는 신발이 돼 버리고 말았습니다. 보통 슬리퍼가 무지 덥게 느껴질 지경.

그래서 이런 소식이 참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도대체 어떤 소재로 만들었길래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그리고 요즘 맘 같아선 예쁜 여자친구에게 기모노를 선물해 주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왕 일본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일본 가기 전에 이 정도 회화는 외우고 가보세요. 아예 모르는 것보다는 좀 나을지도 모르지 않겠습니까?


그나저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지난 주에 광복절이 있었다는 것을 잊을 뻔했네요. 여기서 한번 잠시 아래 글을 읽어 봅시다.

이라크 테러 집단의 학살 방법은 너무나 잔인했다. 하지만 우리도 옛날을 돌이켜 보자. 칠팔십 년 전 고통받던 시절, 우리에게도 일본 침략자에 맞서서 싸운 테러리스트들이 있었다. 김구 선생이 아직 김창수라는 이름으로 살던 열아홉 살 나이 때, 이 청년은 명성황후 시해 소식을 듣고 원수인 일본 군인 쯔찌다 중위를 죽이고 사형선고까지 받았으나 용케 사면되어 기적같이 살아났다. 김창수가 김구가 된 뒤에도 중국에 가서 한국독립당을 만들어 윤봉길, 이봉창 같은 애국 청년을 길러 내어 테러를 감행했다.

친일파 블로거가 작성한 글 아니냐고요? 천만의 말씀. <몽실언니>로 유명한 권정성 선생의 글입니다.


Sportugese에 펩시 마케팅에 대한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역시 이번 여름 펩시의 마케팅 역시 칭찬해 줄 만하네요.


Creations에는 별 일이 없지만, Sportugese에는 이상하게 스팸 코멘트가 많이 달립니다. 공지 블로그에 나온 방법을 써봐도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해결책 아시는 분 계십니까?

네? 니가 그런 걸 원하니까 달리는 거라고요? 물론 그건 -_-;


나쓰메 나나(夏目ナナ)아이다 유아(あいだ ゆあ)은퇴했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둘 다 누군지 모릅니다. 진짜입니다. ㅡㅡ;


그런데 이렇게 비교해 보면, 닮긴 닮았나요?


네, <여자가 원하는 강한 남자 되기>라는 제목을 듣고 사실 딴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런 과자는 여자친구 및 아내에게 권해야 될까요? 말아야 될까요?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어느 정도 기본만 넘어서면 화소라는 건 사진의 품질을 결정하는 데 있어 그리 중요한 잣대가 되는 건 아닙니다. 물론 6억 화소라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말입니다.


곧 개학입니다. 그래서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어쩌다 이웃간에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일까요? 예전에 2층 거주자에게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지해 장애우께서 바깥 출입을 못하신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도 분개했었는데, 이건 뭐 그냥 어이 사실 그 자체.


요즘 <Stick 스틱!>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뻔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지만, 어쨌거나 남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하는 걸 업(業)으로 삼고 있는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것을 블로그式으로 말한다면 킬러 메시지가 되는 거겠죠? 물론 둘은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지만, 목표는 같을 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Stick 스틱!>이라는 책에는 인종 차별의 문제를 훌륭하게 간파해 낸 선생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실제로 아무 것도 아닌 차이로 아이들에게 차별이 무엇인지 평생 기억하게 만든 멋진(혹은 뻔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어떻게 씌어져 있을지 살짝 궁금하기는 합니다.


이 블로그 스킨을 달라는 분이 계신 걸 보면, 역시나 좋은 블로그 스킨을 구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seevaa님의 스킨을 제 멋대로 재활용한 게 사실이지만, 약간의 HTML 상식만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스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자신이 직접 만진 스킨이 정성 때문이라도 제일 예쁘게 보이지 않을까요?


사실 요즘 MSN 메신저를 잘 쓰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걸 알아서 나쁠 건 없겠죠?


물론 MS Office 제품군은 제가 '일'을 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분간 2003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2007을 얼마 전에 깔았는데, 익숙하지 못한 작업 환경 때문에 다시 2003을 깔고 말았습니다.

스타오피스 역시 구미가 당기는 건 사실이지만, 마찬가지 시행착오를 겪을까봐 아직까지는 미뤄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한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얼마 전에 왜 kini's가 아니라 kini'n creations인지를 설명하는 포스트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kini역시 처음에는 /키니/가 아니라 /기니/를 적기 위해 썼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말을 알파벳으로 표기하기도, 거꾸로 외국어를 한글로 적기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Link-O-Rama는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사실 기본적으로는 제가 한 주일간 어떤 글을 읽었는지 정리해 보고자 하는 목적이 더 강합니다.

하지만 결국 링크과 인용이야 말로 블로깅의 핵심이라는 점에는 십분 공감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RSS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RSS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사실 한번 알아두면 굉장히 유용한 도구가 바로 RSS입니다. 참고로 블로그 두 개의 RSS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Sportugese : http://kini.tistory.com/rss
Creatios : http://kuduz.tistory.com/rss


사실 지난 주에는 의도적으로 <디 워>, '학력위조'에 대한 글은 가급적 읽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너무 한 주제에만 편향되는 이 세계가 별로 달갑지 않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그에 관련된 내용을 안 쓰려고 했지만, 이런 글의 존재는 확실히 흥미롭군요. 그런데 왜 이 글을 쓴 사람이 자꾸 한국 사람일 거라는 의심이 드는 건지 ㅡㅡ;


생각해 보니까 놀이공원이라는 데 가본 지 엄청 오래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릴 때 놀이터처럼 가던 에버랜드가 세계 10위 수준의 테마파크였군요.


지난 주에는 묻지마 동영상 검색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묻지마 이미지 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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