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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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Global Finals 2009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를 취재하려고 미국 테네시주 녹슨빌에 다녀왔다. 영어로는 Destination Imagination(DI) Global Finals 2009.

이미 이 기사에 사진이 들어갔지만 안/못 쓰인 사진들 공개 ;



개막식이 열린 톰슨 볼링 아레나. 여행사 직원 말대로 "잠실에도 없는 게 이 시골에 있다."




이 사소한 스크린 하나가 얼마나 부럽던지 -_-;




도서관 건물 디자인이 특이해서 한 장 -_-;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심사위원들도 그리 얌전하지만은 않다. 복장은 물론이고 대체로 퍽이나 시끄럽다.




심판들은 창의력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 인물 가운데서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한다. 한 마디로 자기 돈 들여서 비행기 타고 날라와 심사한다는 얘기 -_-; 우리나라 대회 때는 심판들 돈 준다고…




공연을 마친 애들은 심판에게 자기 공연이나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공연이나 설명 모두 영어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DI 협회 차원에서 동시통역사를 제공한다.




한국팀 통역을 맡은 이수정 씨(20)가 공연이 녹화된 화면을 보면서 심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회만큼이나 중요한 '핀 트레이딩'. 각 팀이 준비해온 배지(핀)를 서로 바꾸면서 노는 거다. 대회기간은 나흘이나 되는데 아이들이 실제로 '대회'에 참여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노는 법을 찾아서 시간을 보낸다.




아스팔트 바닥에 분필로 낙서하는 'Chalk it up'도 그 중 하나. 그밖에 댄스파티, '녹색' 패션쇼, 길거리 공연 같은 것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컨벤션센터 지하에서 습득한 1조 달러.




같은 아레나에서 열린 폐막식. 사진 오른쪽 중간에 손바닥을 뒤집고 쳐다보고 있는 분이 황욱 한국창의력교육협회장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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