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성공한 퍼스널 컴퓨터를 엔지니어들이 아니라 잡스같은 인문주의자가 만들어냈다는 것은 인류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맞다. 정말 그렇다. 세탁기를 사는 문제를 두고 2주간 가족회의를 여는 사내만 가능한 일.
남자들이 원하는 신부감 조건의 평균은 ‘연봉 3242만원, 자산보유액 1억4438만원, 키 163.93cm’였다.이것도 그렇게 만만한 조건은 아닌 것 같은데? 개인적는 저 여자분은 키가 좀 작다고 생각하지만…
댓글, 10
1. 아이폰을 비롯해 애플 제품들은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무언가(그 무언가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가
다른 회사 제품들보다는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꼬맹이 시절에 매킨토시에 대해 막연한 동경을 품었던 기억만 있을뿐,
애플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한 저로서는 그 실체(?)가 무엇인지 꽤 궁금하네요.
특히 요즈음 광신에 가까울 정도로 아이폰을 예찬하는 유저들을 보면 '저들을 저렇게 환장(?)하게 만드는 건 대체
무엇일까'란 생각과 함께 더더욱 궁금하구요.
2. 조갑제옹은 정말 저 만화처럼 변한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책에선가 보고 조갑제옹의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란 책을 좀 들춰봤는데
'이 책을 조갑제가 썼다고? 이런 사람이었나?'란 생각이 들었더랬죠.
찾아보니 1986년판이네요.
3. '라이프'지 선정 사진에는 양용은이 우즈에게 승리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있네요.^^
1. 일단 직관적이라는 게 제일 잘 먹히는 이유 같아요. 그런데 직관적이라는 건 말 그대로 주관적인 거라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죠. 그리고 익숙해지는 게 곧 직관적인 건데 이건 말을 잘 만들었고. 결국 뭐랄까 '깨어 있는 소수'라는 포지셔닝의 승리 아닐까요?
2. 조갑제랑 비슷한 시대를 사신 분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독재 vs 반독재일 때는 좌우 대립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그런데 민주화 이후 사람들이 독재=우, 반독재=좌 → 좌=선, 우=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고.
3. 양용은 사진을 할까 저걸 할까 고민했는데, 홈즈 저 캐치는 라이브로 봤고 양용은은 뉴스로 봐서 감흥이 다르더라고요.
1.잡스가 자퇴를 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지금의 컴퓨터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니코스키... 쩝. 내년에 다시 한국 마운드에서 보길 원했건만 두산이 그를 내쳐버렸네요. 아쉽습니다.
그러고보니 니코스키 선수에 대한 제 일화가 있지요. 그분이 자신이 옛날에 입던 저지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했는데, 제가 배송비 걱정 등등 하다가 '에잇'하고 달라고 했더니 30초 전에 벌써 선착순 끝. 그뒤로는 기회가 생기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ㅡㅜ
3.우즈는 2009년이 정말 흑역사 일겁니다. 웬 듣보잡(양용은 선수를 이렇게 칭해서 죄송하지만 우즈의 관점에서는..)이 자신의 기록을 깨고, 교통사고도 나고, 무엇보다도 불륜이 팡하고 터져주는 2009년.....
*조갑제씨 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 최근 tvN인가에서 나오는 '남편이 죽었다'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거기 나오는 인물중 한명이 조제갑이라는 사람이더군요... 은근히 까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