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우치(大河內) 가문은 이름 난 폭력 가문이다. 물론 돈도 많다.
이 가문 첫째 아들 이치로(一郞)와 둘째 아들 지로(二郞)는 도쿠마루(德丸) 학원 2, 3학년. 도쿠마루 학원은 인근에서 가장 소문난 '양아치'들이 모이는 학교지만 이 학교에서도 오코우치 형제를 건드릴 인물은 없다.
이야기는 이 학교에 오코우치 가문 셋째 아들 사부로(三郞)가 입학하면서 시작한다. 동급생들은 오코우치 가문 출신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사부로한테 절대 복종할 태세다. 그러나 사부로는 '찌질이'다.
강아지를 무서워하고, 폭력, 금품갈취를 즐기는 형들과 달리 취미도 그저 미소녀 게임.
고민이 생기면 점쟁이를 찾아 자기 고민을 털어놓지만 점쟁이는 복채만 밝힐 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사부로는 생각한다.)
이렇게 '평범한' 사부로에게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오줌 싸기. 사부로는 위기에 몰리면 바지에 오줌을 싼다. (아, 찌질하다.)
문제는 그 다음. 바지가 젖으면 사부로는 괴력 머신으로 변한다. 자기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할 뿐.
학교 전체가 이런 사부로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사부로 군단을 만들어 학교 전체를 장악하게 되는데…
'평범하게' 학교 다니는 게 소원인 사부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좋아할 만한 분: "다시 학교를 다니라면 꼭 크로마티 고교에 갈래요!" 하시는 분.+
드라마를 보면 아무 이유 없이 가슴을 드러내는 도희우연대(桃姬愚連隊)가 곳곳에 등장한다.
이 중 가운데가 알만한 사람을 아는
니시노 쇼(西野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