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총명불여둔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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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에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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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발명 (The Invention Of Lying) ; 한 때는 신이 내게 '거짓말 잘 하는 능력'을 주셨다고 굳게 믿었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왜 내게 진실을 항상 진실로 말할 줄 아는 능력을 안 주셨는지 아쉽다. 도대체 제니퍼 가너더러 왜 예쁘다고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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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퓨 굿 맨 (A Few Good Men) ; "I'm a lawyer and an officer in the U.S. Marine, and you're under arrest, you son of a bitch!" 사실 우리 사회에도 네이선 장군 같은 인물은 참 많다. 자꾸 사람들은 '돈' 얘기는 꺼낸다.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확신범이라고 느낄 때마다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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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 ; "I'm the only one on the face of the earth who realizes that you're the greatest woman on earth. I'm the only one who appreciates how amazing you are in every single thing you do -- in every single thought you have… in how you are with Spencer… in how you say what you mean and how you almost always mean     something that's all about being straight and good…" 언젠가 이보다 멋진 말을 내 마음에서 꺼내줄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물론 스펜서 얘기는 꼭 필요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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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앤드 어웨이 (Far And Away) ; "땅 없는 사내는 사내가 아니지." 어쩌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버지가 자식에게 바라는 건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아직 사랑하던 두 남녀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에 아무 추억이 없다는 게 안타까웠던… 그나저나 톰 크루즈 스페인어 잘 하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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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다스 (Bandidas) ; 이 영화가 2006년에 나왔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분명 내 기억에는 훨씬 더 오래된 영화였는데 말이다. 스페인어인지 영어인지 잘 모를 액센트를 실컷 들은 어느 날 밤 부에노스 아이레스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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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Rome) ; 영화는 아니지만 어디엔가 이 드라마를 봤다는 흔적을 남겨 두고 싶어서 살짝. 사춘기 때 내 꿈은 타이투스 풀로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스무살이면 그렇게 될 거라 믿었지만 서른이 지난 지금도 꿈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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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 슛 (White Men Can't Jump) ; 어릴 때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자막이 온통 그때 인기 드라마 '서울의 달'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확실히 그때가 조금 더 재미있던 것 같다. 외국어는 슬프다. 그리고 의역한 제목 때문에 착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농구에서 'playing D'는 '수비한다'는 뜻이다.


※그밖에 남미 출장길 비행기, 호텔에서 몇 편 더 봤는데 기억 안 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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