聰明不如鈍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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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할 예정이었던 MBC PD 수첩 '4대강 수심6m의 비밀' 편이 사장 지시로 전파를 타지 못했다. 솔직히 나는 PD 수첩이 대변하는 '피디 저널리즘'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아직도 "MB는 서민과 복지계층의 예산마저 축소해 4대강사업을 밀어 부쳤다"고 잘 못 아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PD 저널리즘은 문제다. 최승호 PD 인터뷰 역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누구도 언론이 보도할 자유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MBC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해도 그렇다.


그래도 어쩌면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살기 좋은 나라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Stupid, It's economy"?


나도 슬레이터를 지지한다!


서울 중화동 인질사건을 접하고 나서 '저 딸은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갈까? 과정이야 어찌됐든 자기 어머니를 숨지게 한 딸로 평생을 살아야 할 텐데'하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그랬군요. 또 경찰이 미숙하게 대응해 사건을 키웠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 씨 가족은 “사건 당일 경찰이 현관문 앞에서 철수하면 어머니를 내보내겠다는 박 씨의 말을 경찰이 듣지 않아 송 씨가 숨졌다”고 주장했다. 송 씨가 팔을 흉기에 베인 것은 오후 4시경. 20여 분 뒤 출동한 경찰 10여 명은 40∼50분간 15층 현관문 앞에 지키고 서서 김 씨 가족의 철수 요청에도 물러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씨는 “아버지가 경찰들과 함께 1층으로 내려왔다는 시각에도 인터폰 화면을 통해 경찰이 현관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고 밝혔다. 김 씨에 따르면 송 씨는 집 안에서 1시간 넘게 생존해 있었다. 경찰의 철수 결정이 조금만 빨랐어도 송 씨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박 씨 요청으로 경찰 병력이 모두 1층으로 철수했다”면서도 정확한 철수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다.

경찰 여러분들이 정말 열심히 근무 하신다는 건 압니다. 그런데 '프로'는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죠. 잘 해야 합니다. 인질극 상황에 '프로페셔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경찰에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1번이 주목받는 건 분명 전면 드래프트의 장점. 그래서 유창식이 "제2의 류현진이 되고 싶다"고 말한 이유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요즘 한화를 보고 있노라면 "제 2의 '불운한 투수'가 되면 안 될 텐데…"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별 수 없다. 멋진 투수로 자라주길 -_-)/


사실은 전체 1번보다 삼성 라이온즈가 일곱 번째로 뽑은 이 포수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물론 히어로즈 신인들 다음으로…


그나저나 제 주변에는 야구장에 혼자 가는 여성분들 참 많은데 말이죠…


티스토리에는 이미 댓글 알리미라는 멋진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코멘트를 남긴 글 전체에 사람들이 어떤 의견을 남겼는지 확인하려면 다시 한 번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죠. 또 사람들이 내 포스트에 대해 트위터에서 남긴 의견을 한 곳에 모으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소셜 댓글 시스템'이 바로 Disqus입니다. 블로그 코멘트에도 SNS를 적용해 보세요 -_-)/ (네, 저는 조용한 게 좋아서 안 답니다. 사실은 원래 코멘트 같은 거 안 달려서 ㅠㅠ)


사실 내가 진짜 일하고 싶은 분야


아이폰4를 사지 않아도 좋을 4가지 이유 : 무엇보다 굳게 믿고 있는 건 "내년에 반드시 개량형이 나온다."


MS 엑셀에서 멋진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SAP이 올 연말까지 무료 (원래는 $195)


네, 그렇습니다. 차선 변경은 심리전입니다. 오른쪽 차선에 오고 있는 차 속도를 조절하고 싶으면 오른쪽 깜빡이를 켜시면 됩니다. 그러면 오른쪽 차 속도가 갑자기 올라갈 겁니다. 왼쪽도 마찬가지죠. 이 능력(?)을 잘 활용해 차선 변경 잘 하시길 -_-)/


지난해 티스토리에 트위터 Retweet 버튼 다는 법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아예 트위터에서 이 위젯을 공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멋지게 달아 보세요 -_-)/ (저는 윗 글과 같은 이유로 생략 ㅡ,.ㅡ)


아니, 도대체, 왜, 이런 브래지어가 인기를 끌어야 하는 거죠?


이 연구결과가 맞다면 제 IQ는 125 이상인 게 틀림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번 주엔 사진이나 UCC가 별로 없어서 덧붙이는 Eva Cassidy 'Fields Of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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