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국현氏는 청렴결백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사다. 하지만 문국현 후보 부인은 BMW를 탄다고 한다. 두 부부가 너무 성인군자라 참 ㅡ_ㅡ
•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는 너무 갇힌 '인터넷 세계'를 구축한다는 게 약간 불만이다. 이를테면, 제 아무리 네이버 댓글에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수없이 외치면 뭐하는가? 결국 위키피디아에서는 독도라는 이름을 지키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Google Earth에 서울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에 대해서도 거의 무관심했다.
하지만 덕분에 이런 서비스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있으니, 역시 일장일단이라고 해야하는 것일까?
•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어떤 글에 내가 왜 이런 댓글을 남겼나 궁금할 때가 있다. 물론 여전히 저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다.
• 내가 처음 WWW를 접한 도구는 Netscape 시리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역시 IE 시리즈를 위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험 삼아' 사용한 게 전부였다. 사실 지금도 이 컴퓨터엔 FireFox가 깔려 있기는 하지만, 거의 IE를 사용해 웹브라우징을 하는 게 사실이니 말이다.
그래도 FireFox가 벌써 4억번 다운로드 됐다는 건 확실히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능성의 측면을 논하기에 앞서, 다양한 관점 or 도구가 존재한다는 것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 혹시 아직도 FireFox를 사용해 보지 못하신 분 계십니까? 아니면 이제 IE의 느린 속도에 질리지는 않으셨습니까?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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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내 글을 이렇게 누군가 퍼가서 쓴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 이 포스트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무분별한 펌질이 부른 촌극이라고 해야 할까? 물론 애드센스 수익이 아닌 부정 or 무효클릭이 더욱 걱정됐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내 글을 퍼간다는 데 말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어차피 '읽히기' 위해 쓴 글이니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다'는 데 왜 말리겠는가? 하지만 왜 멀쩡한 링크를 숨긴 채 출처를 남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링크 없이 '출처 ; kini'n creations'만 본다면 원문이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출처를 제대로 적으려면 http://kuduz.tistory.com/280 이렇게 적어야 되는 게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출처를 밝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