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띠, 백말띠…띠 색깔은 어떻게 정할까
2019년은 기해(己亥)년, 돼지의 해이다. 그것도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동양문화권에서는 하늘을 뜻하는 천간(10개)과 땅을 뜻하는 지지(12개)를 조합해 그 해의 이름이 정해진다. 오행에 따르면 기(己)는 황색을, 해(亥)는 돼지를 뜻한다. 12년 전인 2007년은 정해(丁亥)년이었다. 정(丁)은 붉은색을 뜻하므로 ‘붉은 돼지의 해’였다. 당시 황금돼지의 해라며 열을 올렸는데 짝퉁이었던 셈이다. 그럼에도 운수가 좋은 해라면서 출생률이 높았다. 진짜 황금돼지의 해가 온다. 풍요롭고 다복한 한 해가 되기를. 위는 지난해 12월 31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여적(餘滴)]황금돼지의 해' 가운데 마지막 문단. 이 가운데 '적확(的確)하지' 않은 내용은 없을까요? 예, 맞습니다. 잘 ..